영화 젠틀맨 주지훈 박성웅 주연 반전이 있는 선함을 보여주는 영화

 

젠틀맨

"지금 제가 검사인 상황…인 거죠?"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끊어진 기억, 사라진 의뢰인. 정신을 차려보니 졸지에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려버렸다.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 후 검사로 오해받은 '지현수'는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 방식이 남다르시네요? 검사답지 않게"검사들의 검사, 일명 감찰부 미친 X '김화진'.하늘 높은 줄 모르던 그가 좌천의 쓴맛을 보며 지내던 어느 날,한 납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검사 행세를 하는 '지현수'와 만나게 된다.단순한 납치로 여겼던 사건이 자신을 물 먹인 로펌 재벌 '권도훈'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쁜 놈 잡는데 불법, 합법이 어딨습니까? 잡으면 장땡이지" 누명을 벗고자 하는 '지현수'와 '권도훈'을 잡고 싶은 '김화진',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게 된 두 사람은거대 로펌 재벌의 추악한 범죄를 파헤치다 전혀 뜻밖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작전은 완벽하게, 수사는 젠틀하게!고품격 범죄 오락이 펼쳐진다!

평점

6.0 (2022.12.28 개봉)

감독

김경원

출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강홍석, 박혜은, 권한솔, 이서한, 박지훈, 표영서, 임성재, 이현균, 한사명, 곽민규, 김난희, 김귀선, 오아연, 한동희, 최희진, 이달, 마웅규

 

안녕하세요. :) 골 때리는 여자입니다.

얼마 전에 집에서 젠틀맨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원래 짝꿍과 극장에서 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집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뭐지 싶었어요. 그런데 보는 내내 몰입하게 되는 영화더라고요.

 

 

 

흥신소 사장, 지헌수(주지훈)

 

사건 의뢰 100% 성공률을 가진 흥신소 사장 지헌수. 어느 날 헤어진 남자친구에게서 강아지를 함께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지헌수는 고객과 함께 동행을 하게 돼요. 고객을 기다리다 오지 않아 찾아 나서다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버렸어요. 우연인지 뭔지 모르게 그곳에서 비리 검사를 만나게 됩니다. 순순히 비리검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면서 지헌수는 그 검사의 대행을 하게 돼요.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감찰부 미친 X, 김화진(최성은) 검사

 

 

살인사건과 교통사고를 담당한 감찰부의 겁없는 여검사 김화진은 우연히 사건 현장에서 지헌수를 만나게 돼요. 검사 사칭을 하는 지헌수에게 검사 답지 않은 검사라며 의심하는 듯한 눈초리를 보내면서도 지헌수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지헌수의 실체를 알아버린 검사는 지헌수를 체포하게 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게 돼요.

 

 

"나쁜 놈 잡는데 합법 불법이 어디있습니까? 잡으면 장땡이지."

 

 

 

악덕 로펌 대표, 권도훈(박성웅)

 

 

권도훈은 같은 법조인들에게 비리를 하며 성매매를 강행하는 악덕 로펌 대표입니다. 김화진 검사와 지헌수에게 타깃이 대상이 된 인물입니다. 정말 악역 최고입니다.

 

 

 

세 인물 간의 구도를 보자면 권도훈이 성매매 알선을 하면서 성매매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요청받은 지헌수가 김화진 검사를 이용해서 권도훈을 잡는 내용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무련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모두 지헌수가 계획하고 예상 시나리오까지 작성한 거대한 수사극(?)이었던 거예요. 

 

내용을 모두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주지훈이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주말에 지루한 시간에 젠틀맨 보시면서 사회의 정의를 위해 일반인의 사기극을 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젠틀맨' 메인 예고편